인천시, 5060세대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인천시, 5060세대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03-15 14:29:04

인천시가 5060세대를 일컫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모두 Zone(좋은)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존 앙코르커리어 과정과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장난감수리 전문가, 청소년진로사람책, 50+컨설턴트, 어르신돌봄파트너 등을 양성하고 평생학습관, 도서관, 돌봄센터, 보육원 등에 배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이 즐거운 마을 인천은 50세 이상의 퇴직(예정) 구직자 130명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맞춤형 재취업 컨설팅, 적합직무 인력양성(지게차 운전자격 취득 지원 등), 150개사의 참여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좋은 일자리를 발굴 지원한다.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사업을 수행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보유한 신중년에 대한 퇴직충격 완화와 퇴직 후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생계형 일자리 구직보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100명)을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기관(비영리단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등에 배치해 분야별 업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등 활동실비를 지원한다. 일터와사람들이 사업을 수행한다.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지원금 지원사업은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에서 만 60~64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지속적으로 재고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1년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올해 200명을 목표로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중년 일자리 정책을 전담할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해 인천지역 신중년 세대들만의 창업공간 마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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