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될 2019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청년미취업자와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21세기 문화콘텐츠 산업의 특성 및 변화에 발맞추어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책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자책 제작에 필요한 포토샵, 시길(Sigil) 등을 익혀 전자책 제작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 아래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지난 2018년과 2015년에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2016년에는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전자출판교육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전문지식 취득과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서를 비롯한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을 아우르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관련 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27일에는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 박주경 소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마포구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전자출판 관련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자출판 관련 기획, 편집, 제작, 디자인,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취업자의 취∙창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 및 교육설명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