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재공제조합, 뿌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 ‘박차’

자본재공제조합, 뿌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 ‘박차’

기사승인 2019-03-19 12:43:57

자본재공제조합과 우진플라임은 19일 뿌리기업 설비구축을 위한 신용보증 상품의 홍보, 상품관리 등을 공동 으로 추진해 뿌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창현 우진플라임 이사는 “뿌리기업과 사출성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예정”이며 “특히 뿌리기업에서 주로 필요로 하는 유압식·전동식 사출성형기를 해당 상품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지난 1일부터 뿌리기업의 고정밀화․첨단화 설비 구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뿌리기업 설비구축 신용구매지원사업’의 시범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뿌리기업과 설비 제조기업 간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규도입설비담보부 지급보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사업 규모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도입설비 담보부 지급보증은 초기 설비 구입자금이 부담되거나, 자체 신용만으로 첨단 설비 구입이 어려운 뿌리기업이 시중 리스‧렌탈 금리보다 저렴하게 설비 제조기업과 신용 거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뿌리기업의 설비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본 신규 보증상품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3개월 동안 사출성형기, 선반, 머시닝센터 등 환가성이 높은 범용기계 품목 위주로 기업당 최대 25억원의 보증한도 내에서 운용될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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