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의료기기설비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최신 의료장비 시연과 수출 상담, 전문 컨퍼런스 등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면서 의료 기술 발전상을 담아냈습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공동 추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천여 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첨단 의료기기와 정보시스템, 헬스케어 장비 등 3만여 점을 전시했습니다.
주요 영상진단 장비 소개는 물론 인공관절, 보행보조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기기 시연과 함께 의료 분야 3D 프린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려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더불어 170여 회에 걸친 의료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상담회, 정부 포상 시상식 등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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