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음주운전’ 두 달 만에 일본 팬 미팅… 초고속 활동 재개

안재욱, ‘음주운전’ 두 달 만에 일본 팬 미팅… 초고속 활동 재개

기사승인 2019-03-21 13:42:10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안재욱이 일본 팬 미팅을 강행한다.

안재욱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미팅 관련 공지글을 올렸다. 안재욱은 다음달 7일 오사카 마츠시타IMP홀에서 팬 미팅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월 9일 전북 전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직접 운전해 서울로 가다가 톨게이트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안재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0.096%였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안재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안재욱 소속사 측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안재욱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지방공연과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영웅’에서 모두 하차하기로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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