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4월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비해 선거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경남경찰청 경비과에 상황실을 꾸린 데 이어 보궐선거를 치르는 창원 성산, 통영‧고성지역에도 상황실을 꾸렸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경계강화태세를 유지하고,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병호비상을 발령,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후보자와 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신변보호, 거리유세 과정에서 충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력을 배치‧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개입 등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