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5개월 동안 지역 내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4인조를 붙잡아 이 가운데 A(38)씨를 구속하고, B(30), C(39), C(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0시20분께 함양군 내 한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함양지역 일대에서 식당에서 절도행각 3차례, 10차례에 걸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훔치는 등 96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