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SNI서비스 전 지점으로 확대 外 유안타證

[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SNI서비스 전 지점으로 확대 外 유안타證

기사승인 2019-03-25 10:04:42

삼성증권, SNI서비스 전 지점으로 확대

삼성증권은 20일 초부유층 전담 점포였던 SNI(Samsung & Investment)를 전국의 30억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증권은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개인고객만 2천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의 평균자산도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업계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고객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SNI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선도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NI 확대개편의 주요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SNI 서비스를 전국의 삼성증권 모든 지점에서 확대 제공한다. 따라서 그동안 서울에 있는 SNI 전담점포 3곳에서만 제공되던 SNI의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받을 수 있게 됐다.

둘째, SNI고객 관련 컨설팅의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기존 투자컨설팅팀을 SNI고객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은 물론 IB, 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까지 충원하는 등 인력을 크게 보강했다.

이들은 개별전문가가 아닌 팀단위로 컨설팅 그룹을 조직해 전국의 SNI고객을 대상으로 담당PB와 함께 연간 1회 이상 심도있는 정기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컨설팅의 범위도 단순 금융분야를 넘어 가업승계와 본인이 경영하는 기업 관련 컨설팅 등까지 폭넓게 구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자산가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세무서비스와 관련해 고객별로 전담세무사를 지정해 주치의처럼 세무 관련 이력관리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My Tax Manager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SNI 세무사를 개인 세무사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SNI고객 대상의 부가서비스의 질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우선, SNI고객들이 전국 어느곳에서 가서도 편리하게 미팅과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오피스 공유 서비스, SNI라운지를 도입하고 이를 전국 12개 지점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SNI 전담점에서만 제공되던 가족동반 프로그램도 전국 SNI고객에게 확대 제공한다. SNI고객이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SNI Family Classic', 대학생 자녀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SNI Global Leadership Program '등이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항라운지, 와인갈라, 클래식공연, 명사초청 프라이빗 세미나 등 SNI고객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이 마련됐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이번 SNI서비스 확대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SNI고객이라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균질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 ‘대만 파생상품’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대만선물거래소(TAIFEX)와 대만유안타선물과 함께 ‘대만 파생상품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TAIFEX 파생상품 매매전략 및 시스템 트레이딩’을 주제로 관심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대만 파생상품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매매전략을 제시한다. 대만 파생상품을 이용한 시스템트레이딩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만선물거래소 Chao-Shun YANG 부사장이 거래소 연혁 및 거래 가능한 상품을 소개한다. 이어 5년 연속 대만 국내파생상품 및 해외파생상품 브로커리지 M/S 1위(2018년 TAIFEX 발표)인 대만유안타선물의 Chung-Chun CHENG 부사장이 다양한 대만 옵션 매매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2016년 대만 파생상품 거래를 도입한 유안타증권의 해외파생상품 담당자가 대만 파생상품 매매에 필요한 계좌개설, 거래절차 및 HTS/MTS 사용법을 전달한다. 국내파생상품 시스템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업체인 NS글로벌 박종명 소장이 대만 파생상품을 이용한 시스템트레이딩 매매기법을 안내한다. 

특히 대만 파생상품에는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에는 없는 위클리(Weekly, 주간 만기) 옵션이 있어 다양한 파생상품 매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대만을 대표하는 증권업 주력 금융전문그룹인 유안타를 통해 대만 파생상품을 거래한다면 탁월한 거래 속도와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국내에 없는 주간단위 옵션 매매를 통해 다양한 투자 수익처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설명회는 누구든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220명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