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진해 군항제 맞아 해군 부대 개방 “해군 놀러오세요”

[여기어때]진해 군항제 맞아 해군 부대 개방 “해군 놀러오세요”

기사승인 2019-03-27 11:43:15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제57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부대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진해기지사령부는 벚꽃이 만발한 부대 내 주도로 2㎞ 구간을 개방하고, 진해 군항에 정박해 있는 세종대왕함, 남포함, 대구함, 향로봉함도 개방해 공개한다.

해군사관학교는 박물관 개방, 거북선 탑승 체험, 해군 특별 전시회 등을 진행하며, 해군사관생도들 기숙사인 ‘생도사’를 개방한다.

이 기간 해군 사진‧함정 모형 전시회, 헌병 체험관, 페인트볼 사격장 등을 운영하며,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와 군악연주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에 제공한다.

오는 31일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가, 개방 행사 기간 중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해기지사령부 손원일 동상에서는 ‘호국문예제’도 연다.

4월5일~7일에는 진해 공설운동장에서는 군악의장 페스티벌, 5일 오후 2시30분에는 진해 북원로터리 상공에서 공군 ‘블랙이글스’의 군항제 축하비행 등 다양한 군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해군 교육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동안 부대 내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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