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경기 침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실적 7만3257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5% 증가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해 시는 수산물의 양적인 해외 수출신장을 위해 미국 동부지역 수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벨기에, 모스크바, 태국 등 해외 수산식품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출품목 다양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위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통영시는 사회적경제 기반 저변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월5일 정량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중앙동주민센터, 명정동주민센터, 도천동행정복지센터, 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주민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요건, 절차 등 업무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 8000만원으로 시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 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