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의혹 논란 ‘일파만파’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의혹 논란 ‘일파만파’

기사승인 2019-04-01 20:22:21

가수 박유천의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및 공급 의혹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경찰 관계는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검찰이 기각했고, 황하나 씨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부터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한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말과 올해 3월7일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각 사유에 대해 “2015년 사건에 대한 수사라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압수수색이 불필요하고, 임의수사 형식으로 소환 조사를 먼저 진행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현재 황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아직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1년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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