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 이어 현대가 3세도 ‘마약 구매 혐의’로 입건

경찰, SK 이어 현대가 3세도 ‘마약 구매 혐의’로 입건

기사승인 2019-04-02 03:00:00

SK그룹 창업주의 손자가 마약을 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가 3세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YTN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구매 혐의로 현대가 3세 29살 정 모 씨를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마약 판매책 27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던 중 SK 창업주의 손자 31살 최 모 씨와 현대가 3세 정 씨가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씨의 휴대전화에서 이들이 메신저를 통해 마약을 구매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YTN을 통해 “정 씨가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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