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경기도 4월 공감 소통의날 행사에서 2019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4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실적은 지난 1년간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체납처분 등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체납액 정리, 기관장의 관심도와 신징수기법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로 평가해서 월등히 앞서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욱 시장은 “지방세는 우리 시 재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시민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고질적 납세기피자에 대한 강력한 기동징수 활동을 전개해 성실 납부자가 우대 받는 조세정의 실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체납징수 뿐 아니라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불성실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범칙사건으로 조사해 고발하고 있다.
반면에 지방세 체납액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경제적 회생과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분납제도를 적극 추진하며, 지방세 체납자 소유의 차량에 대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영치시스템을 가동해 차량 점유(족쇄영치)해 동산압류 절차, 표적영치, 공매처분 등 현장징수활동, 숨어있는 회생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체납액 130억원 달성을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