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성인 당뇨병 유병률이 다인 가구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여수전남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19세 이상 성인 3천6백여 명의 가구 형태별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16.3%로, 7.5%를 보인 다인 가구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1인 가구의 당뇨병 위험 요인 중 다인 가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점은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고 신체활동을 적게 하는 것이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실제 1인 가구 당뇨병 환자의 주당 신체활동 시간은 평균 31분으로, 다인 가구에 속한 당뇨 환자의 127분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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