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추자현 어땠나…9년만 韓드라마 복귀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 어땠나…9년만 韓드라마 복귀

기사승인 2019-04-06 08:14:07

배우 추자현이 9년만 한국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옥상에서 떨어진 중학교 3학년 박선호(남다름)을 둔 박무진(박희순)과 강인하(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진과 강인하는 자신의 아들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학교 폭력을 의심했지만 가해 아이들이 입을 맞췄고, 결국 경찰이 자살 미수로 종결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9년 만에 복귀한 추자현의 호연이 눈길을 끌었다. 학교 폭력 피해자를 둔 엄마 인하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특히 아들의 사고 앞에서 오열하는 추자현의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에 충분했다.

추자현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후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중국판 드라마 ‘아내의 유혹’ 부터 ‘천녀유혼’ ‘장안삼괴탐’ ‘수수의 남자’ ‘최후일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한국 활동의 신호탄을 알린 추자현은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추자현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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