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소재 사찰 인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55분경 인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내 보광전 2층 거주자가 최초 신고했으며, 소방차 32대 등이 출동해 1시간 반만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보광전이 불에 타 붕괴됐으며 불상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내에 있던 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보광전 침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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