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병원금고서 4년간 3000만원 훔쳐

간호조무사, 병원금고서 4년간 3000만원 훔쳐

기사승인 2019-04-08 09:43:47

병원금고를 용돈처럼 사용해왔던 간호조무사가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계산대 내 금고에서 총 211차례에 걸쳐 현금 2965만원을 훔친 염의로 간호조무사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2015년 5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동료 직원이 없는 틈을 이용해 1번에 10여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현금을 훔쳤다.

연합뉴스는 경찰이 A의 절도행위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A의 은행계좌 입출금내용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했고, 자백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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