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복지 서비스 제공

광명시,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복지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9-04-08 15:04:17

경기도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복지통장을 비롯해 주민밀착형 직종인 고시원, 아파트관리소, 돌봄기관, 야쿠르트배달, 도시가스 검침 종사자와 일반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한 광명수호 1004’를 조직해 지난 2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수호 1004의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15명을 발굴, 3가정은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8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와 발로 뛰는 조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가스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동산중개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 교육이나 회의소집 시 해당기관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신고방법, 사후 조치방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용실, 식당, 병원, 약국 등 동네사랑방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관내 택배업체, 아동관련기관, 학원연합회, 인력사무소 등을 찾아가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울러 시는 임대아파트 관리소와 협의하여 아파트 거주자 중 관리비를 6개월이상 연체하는 가구나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가구를 상·하반기로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동별 누리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담당공무원이 팀을 구성, 컨테이너, 옥탑방, 비닐하우스, 다세대가구 지하층, 고시원 등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가 끝나면 필요한 가구에 주거급여 신청, LH임대주택 신청을 안내하여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실직, 질병, 이혼 등 갑자기 닥친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가구는 긴급 및 무한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는 조건부 수급자, 일자리 연계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중장년층을 위해 생애주기별 돌봄 확대를 위해 3955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의 홀로 있는 중장년가구를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시는 위클린사업, 생활복지 기동반을 운영하여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행복 나눔 빨래터를 운영하여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세탁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기부식품을 저소득가정에 지원하는 행복바구니사업을 운영하여 식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다각도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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