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애드미럴 호텔 직원 14명과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4월 시장과의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매월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을 빛낸 단체‧직장인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용씨와 데이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1982년 지은 애드미럴 호텔은 거제시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호텔로 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애드미럴 호텔 직원들 변광용 시장에게 ▲시 관광지의 대중교통 연계한 인프라 구축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 ▲관광지 주변 주차요금 인하 ▲성수기 해상 관광객 수송 방안 등 거제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지역경지 침체에 따른 호텔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주관 행사의 유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변광용 시장은 “시정에 도움이 되는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을 만날 것이며 현재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