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2018 세계 10대 위료관광 병원'으로 꼽혀

우리들병원 '2018 세계 10대 위료관광 병원'으로 꼽혀

기사승인 2019-04-10 10:35:11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미국 의료관광협회(MTA)가 선정한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Top 10 Medical Tourism Destinations in the World 2018)'에 국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포함됐다.

우리들병원은 10일, MTA가 기관지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최신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은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행돼 90개국 30만여 회원들에게 배포되는 격월간지다. 또 MTA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 비영리단체다.

지난해 의료관광 환자를 가장 많이 본 '2018 세계 10대 의료관광 병원'으로는 아시아권에서 우리들병원 외에 태국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싱가포르 글랜이글즈 병원(Gleneagles Hospital), 말레이시아 프린스 코트 메디컬센터(Prince Court Medical Centre) 등도 뽑혔다.

MTA는 우리들병원에 대해 "최소 상처에 중점을 둔 척추수술을 연간 2만여 건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급의 입원실, 외국인 보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외국인 환자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우리들병원이 이 단체에 의해 ‘세계 10대 의료관광 병원’으로 선정되기는 2008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각급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국제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우리들병원을 찾는 해외 환자들은 자국에서 척추질환을 해결하지 못해 스스로 논문을 찾아보거나 주치의의 소개를 받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우리들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30개국 1만533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들병원은 2005년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센터를 설립하여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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