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우리동네 아빠 화성안심이’ 야간도보순찰대를 화성 서부·동탄경찰서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아빠 화성안심이’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 구축으로 공동체 회복 및 도시안전 확보와 더불어 공공일자리 창출로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안전관리 전반, 예산수립·반영, 인력채용, 비상연락을, 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근무일지 보관, 근무시 착안사항 요청 협조, 순찰구역 자문, 비상연락망 유지를, 야간도보순찰대는 취약지역 순찰, 위험시설 신고 등을 담당한다.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되는 야간도보순찰대는 30명(동탄4·5동, 봉담읍, 향남읍)으로 거점지인 관할 지구대로 집결해 출결확인 후 순찰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7월부터 100명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범죄 취약지역부터 외딴 마을까지 주민이 스스로 마을 지킴이가 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만드는 치안공동체로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