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반기 공약사업 보고회 개최…공약 이행률 34% 원활

거제시, 상반기 공약사업 보고회 개최…공약 이행률 34% 원활

기사승인 2019-04-10 20:58:05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주재로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력 제고를 위한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의 100대 공약사업 이행률은 34%로, 2019년도 목표한 30%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속사업 중 필요 사업을 공약사업에 포함해 추진했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고현동 주민센터 중곡민원센터 개설, 지체장애인 운동장비 보관장소 확충 등 사업을 예정보다 신속히 추진하면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민선 7기 거제시정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비전으로 4대 분야 ▲활력거제 ▲관광거제 ▲행복거제 ▲지속성장거제, 100개 공약사업을 정하고 추진 중이다.

최종 완료된 공약사업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농어업 소득증대 TF팀 구성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단계별 추가 건립 등 7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시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시는 지속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행률 20% 미만 사업, 부진‧미착수 사업, 정책자문단의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으로 분류된 15개 부서, 32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올해 이행률 목표를 40%로 상향조정하고 이행상황 분석 결과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시정 최우선 추진 과제인 만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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