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모든 중‧고교생들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대입상담 프로그램과 대외 상담을 확대해 대입준비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하대 대입상담 프로그램 ‘인하랑 대입상담’은 학교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온라인‧전화 등을 이용해 내년 2월까지 언제든지 원하는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전형안내, 전형‧모집단위별 입시결과, 원서모집 일정 등 세부 안내사항을 상담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는 여름방학 이후부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정시 집중상담 시기에 맞춰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전형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자가진단 시스템은 학생이 지원는 전형과 학과를 선택해 성적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성적과 전년도 성적을 비교해 지원가능 여부를 진단해준다.
인하대는 내달 춘천에서 열리는 대입박람회를 시작으로 울산, 전주, 용인, 부산 등 상반기에 전국 20여 곳을 찾는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