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개별주택가격심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주택 특성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 적정 여부,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 등 사항을 심의했다.
군 심의대상 주택은 총 1만4606호이며,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16%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표준주택 상승과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개별주택가격의 적극적인 가격현실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오는 30일 결정‧공시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30일부터 5월30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군, 제10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참가
함양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국내 유일 외식관련 B2B박람회 제10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 연결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군은 2010년부터 매년 참여하면서 8차례 상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군 지역 8개 업체가 10개 부스에서 97종, 160여 품목의 농식품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 외에도 찾아오는 식품‧외식업체 관계자 가감 없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완‧반영해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