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1 강진 대만 강타…외교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규모 6.1 강진 대만 강타…외교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9-04-18 18:55:13

외교부는 18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1분) 대만 화롄현 정부 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진앙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24도 13분, 동경 121도 52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8.8㎞이다. 이날 지진으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소위 ‘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이에 지난해 2월에도 화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243명이 발생한 바 있다. 

외교부는 대만 지진 발생 후 주타이베이대표부를 통해 현지 교민 및 단체 여행객들의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 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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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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