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 23만장 판매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 23만장 판매

기사승인 2019-04-22 09:35:5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1위는 이미 일주일 전부터 예고됐다. 지난 15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차트 공개에 앞서 이미 방탄소년단의 1위를 예고했다. 통상 차트 발표 1~2일 전 내는 예고 기사보다 훨씬 빨랐다. 그만큼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19일까지 총 23만장이 판매됐다. 실제 앨범 판매량이 19만6000장이었고,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가 8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가 2만6000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로드 받거나, 1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방탄소년단의 1위 기록이 반영된 빌보드 최신 차트는 오는 23일 업데이트 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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