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청년 취업지원에 발벋고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청년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문위탁기관(도움넷비엠씨) 선정과 참여자 모집을 거쳐 40명을 선발해 밀착상담 후 9월말까지 취업알선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 모두가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루 6~7시간 교육과정으로 4일간 진로․적성 검사, 구직전략 탐색, 채용트렌드 이해하기, 이미지․보이스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모의면접 같은 집중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과정 전반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열어 가감 없는 의견 청취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취업지원 서비스의 청년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취업지원 컨설팅은 시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이다.
올해 시는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키움가게 육성,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 같은 작년에 이은 계속사업과 청년일자리 컨설팅, 김해 청년농부 육성, 경남 청년 장인 프로젝트 같은 신규사업을 합쳐 35억원 규모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