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박경리 추모제를 문학축전으로

통영시, 박경리 추모제를 문학축전으로

기사승인 2019-04-24 14:43:32



경남 통영시는 박경리 선생의 작가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 박경리 문학축전’을 통영예총 주관으로 5월4일~5일 서피랑 공원과 박경리기념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박경리 선생 추모제를 개최하면서 추모제를 문학축전으로 승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2019 박경리 문학축전’ 주 행사장을 서피랑 공원으로 정했다.

박경리 선생 소설 ‘김약국의 딸들’ 배경이면서 선생이 태어나 자란 서문고개와 명정동 일대를 부각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통영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박경리 선생 11주기 추모제와 박경리 문학세미나는 5월5일 오전 11시30분부터 박경리 묘소와 박경리기념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배경이자 박경리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서피랑에서 문학축전을 열게 돼 뜻깊고, 시민과 관광객이 박경리 선생을 기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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