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 개장식을 오는 5월7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산지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품질관리실 2실, 판매장 20실을 갖췄다.
전국 산양삼과 산약초 유통의 허브 역할의 중심 시설로 활용된다.
산삼 고장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산양삼 13명, 산양삼 가공업체 3명 등 16명의 입점 희망자를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산삼하면 함양이 떠오를 수 있도록 산삼 유통의 메카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은 함양으로 오세요”
함양군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인구 유입 시스템 구축에 힘써 ‘귀농귀촌=함양’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전국 5개 지자체에 주는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분야 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 함양군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