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몽골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 보급 추진 탄력

KTL, 몽골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 보급 추진 탄력

기사승인 2019-04-29 11:24:1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몽골지역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 보급’ 프로젝트와 관련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로부터 운영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해외진출‧선점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개발이다.

이번 증명서 발급은 해당 풍력발전기의 신뢰성과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 기술개발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몽골 외곽 광신지역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맞춤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기 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도상국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고 KTL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KTL은 지난 9일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열고 몽골 풍력발전시스템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 등을 발표했다.

KTL은 이번 사업의 성과물을 상용화해 몽골 전역에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총괄책임자인 KTL 박찬규 박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의 표창장을 받았다.

KTL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은 :앞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기술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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