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는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즈콘 2019 서울’(가제)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즈콘은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Z세대 팬들이 함께 슈퍼 콘텐츠를 만든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대도서관·임요환·보겸·감스트·머독·재넌·테스터훈·릴카·이설·스파이럴캣츠 등 총 30여개팀의 게임 크리에이터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구독자 총합은 5000만 명에 달한다.
다이아 티비는 ▲4000여 명이 동시에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게임 무대 ▲초대형 PC방을 연상케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의 게임 대결 ▲게임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은 코스프레 ▲서울시 인디게임 홍보관▲크리에이터와 게임사에서 준비하는 마켓 등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다이아 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크리에이터별 채널을 통한 라이브 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는 2018년 아시아 최대 1인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부터 새롭게 도입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올해 더욱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최근 파트너 크리에이터 1400개 팀의 채널을 30가지 유형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마니아층이 탄탄한 게임플레이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채널이 16.8%(235개 팀)로 1위를 차지해 게임즈콘 개최 의의를 더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