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갑작스런 소환…응원+2차 가해 우려

한성주, 갑작스런 소환…응원+2차 가해 우려

기사승인 2019-04-30 07:06:39

연예계를 떠난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소환됐다

29일 한 매체는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원예치료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011년 교제를 이어오던 연인이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한 뒤로 연예계 활동을 일절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본의 아니게 한성주 전 아나운서의 과거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보도에 아쉬움을 보였다. 방송에서 잊혀진 한성주의 과거를 들춰냈고, 이는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같은 대학 국제관계학과 석사과정,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한 씨는 단국대에서 치매환자들을 위한 원예 치료를 주로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교수와 인지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성 식품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예치료는 식물, 정원 가꾸기 등을 통해 심신 치료나 재활을 도모하는 학문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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