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 본격화…다문화 아동 ‘꿈’ 키운다

행복얼라이언스,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 본격화…다문화 아동 ‘꿈’ 키운다

기사승인 2019-04-30 09:44:24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다문화 아동을 위한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30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교육·건강 3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올해부터 ‘교육’ 테마를 다문화 아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문화역사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연 내 역사,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아동 교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 첫 시작으로 30일 덕수궁 일대에서 진행한 문화역사 체험학습은 안산시 다문화지구 초등학교 학생 62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멤버사 노랑풍선이 기부한 서울시티 투어버스 노선을 활용해 다문화 아동과 비(非)다문화 아동이 함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귀화 외국인 사례로 역사를 배우며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기관, 개인의 참여와 자원을 모아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회변화 네트워크로 2016년 출범했다. 2019년 40여개 멤버사가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권 증진 △다문화 아동의 교육 기회 확대 △결식 우려 아동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기관, 자원봉사자는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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