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과 10일 양 일간 서울과 부산 지역 롯데시네마 세 곳에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라이브’ 단체 응원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단체 응원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달 첫 응원 이벤트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부산으로 이벤트 지역을 확대했다. 부산에서 펼쳐지는 오버워치 리그 응원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 응원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센텀시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회당 1만 8000원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유료 지정 좌석제다.
이번 주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최종 가려지는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전승을 기록 중인 밴쿠버 타이탄즈와 대한민국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5일 맞붙는다.
10일에는 총 상금 50만 달러가 걸린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첫 일정이 시작된다. 스테이지 상위 2개 팀과 8강 커트라인을 통과한 7~8위 팀 간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결이 펼쳐진다.
티켓 구매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디바’ 봄버 자켓과 보조배터리, 오버워치 후드티, 스트랩 지갑 등 경품을 증정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오버워치 리그 주요 팀 자수 패치는 물론 응원도구와 간식을 제공한다. 특히 5일 월드타워점 응원전에는 전 오버워치 리그 선수이자 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미로’ 공진혁이 함께한다.
행사 시작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블로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