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노동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4인가구 기준 월 110만7000원) 이상인 가구가 대상이다.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 하면 본인 적립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4인가구 월230만6000원) 이하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을 하면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가입기간동안 4차례 이상 교육과 6차례 이상 사례관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기중 중위소득 20%(34만1402원) 이상인 만 15~39세 청년이 대상이다.
근로‧사업 소득공제액(정부지원금) 10만원을 공제해 통장에 적립하고 본인소득에 따라 매월 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이내 탈수급 하면 공제액과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