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1단계 사업'에 경남 창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존의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창원시는 국내 스마트시티 최고 기업인 LG CNS 및 안전, 환경분야 솔루션 기업, 경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go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에너지 기반의 수익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 환경 등 공익형 서비스에 재투자하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선순환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다양한 대·중소기업 및 새싹기업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참가했으며, 1단계 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5억원 지원받아 대표솔루션 실증과 2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되며, 올해 선정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해 내년에 1~2개 지자체를 2단계 사업자로 선정한다.
경남도는 김경수 도정 시작과 함께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산단 및 각 분야별 스마트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사업에 앞서 올해 초부터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창원)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김해)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트플랜수립사업(통영)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 및 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창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와 관련해서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간담회 및 거버넌스 구축, 사업지원 등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해 공모사업을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올 년말 이번 공모사업의 2단계 사업 평가 시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창원시와 긴밀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