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JYP 윤서빈,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 음주·흡연 사진도

'프듀X101' JYP 윤서빈,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 음주·흡연 사진도

'프듀X101' JYP 윤서빈,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 음주·흡연 사진도

기사승인 2019-05-07 09:33:31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JYP엔터테인먼트소속 윤서빈 연습생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가 학창시절 동급생들에게 학교폭력을 휘두르고,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지적이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첫방송에서 윤서빈은 1위에 올랐다. 이후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서빈의 학교폭력 의혹이 폭넓게 번졌다.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은 윤병휘이며, 그가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유명한 문제아였다는 주장이다.

이날 자신이 윤서빈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윤서빈에 관해 ""학폭(학교폭력)은 일상인 '일진'이고 제가 아는 애들도 시달렸다"라며 "(윤서빈이)SNS 계정도 삭제하고 잠수 타다가 이렇게 TV에 나온다.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 먹을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또다른 네티즌이 윤서빈의 흡연 및 술자리 참석 모습이 담긴 과거사진을 공개하며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윤서빈의 학창 시절에 관해 "착한 친구다" "(학폭이 아니라)장난이었다" 등 그를 옹호하는 글들도 등장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 양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유보한 상태다.

하지만 사안이 민감한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은 오히려 빨랐다. 팬 커뮤니티인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서빈에 대한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어긋나는 출연자다.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평생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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