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와 먼지 등으로 인한 봄철 결막염 발생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10세 미만 소아와 여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부터 5년간 건강보험 대상자 중 결막염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연간 평균 449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진료 인원을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 비율이 263만7천 명으로 58%를 차지해 남성 189만4천 명보다 많았습니다.
연령대별 현황에서는 10대 미만이 19%로 비율이 가장 컸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측은 “결막염 진료 인원은 매년 3∼5월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10대 미만은 감염성 결막염에 취약하고, 알레르기성과 자극성 결막염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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