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함양군 대표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을 찾아 홀몸어르신 3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이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다과를 나눠먹으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 모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창원마을 이상명 이장은 “우리 마을이 함양군 1호 장수마을로 선정되고 난 후 보건소에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는 홀몸어르신들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 성료
함양군은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열전 ‘2019 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13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A리그(연맹 등록 초등학교 팀 선수)와 B리그(태권도장 팀 선수)로 나눠 겨루기 부문 개인전, 3인조 단체전, 품세부문 개인전‧복식전‧단체전 등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태권도가 국민들로 하여금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종목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