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12일 정오부터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네코제X블리자드’를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세부사항을 9일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무법항을 모티브로 한 ‘무법항 마을’로 팬들을 찾아간다. ‘무법항 마을’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창작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블리자드 무법항 마을 현장에서는 주어진 미션 달성을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역 퀘스트를 모티브로 삼은 ‘껍질 놀이’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맥크리’의 ‘피스키퍼’ 리볼버 너프건을 활용한 ‘66번 국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관련 피규어, 장패드, USB, 백팩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무대 이벤트,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경품들을 나눠줄 예정이다.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구매자 선착순으로 블리자드 캐릭터 뱃지를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오버워치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눈송이’를 지급한다. 이에 더불어 ‘파치마리 아케이드’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은 인형 뽑기를 통해 오버워치 마스코트인 파치마리 인형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에는 블리자드 자선 경매도 진행된다. 자선 경매는 지난 ‘무법항’ 행사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이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경매에서는 개발자 사인이 담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과 오버워치의 블랙워치 렌티큘러 포스터 4종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플레이오프와 결승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2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6강전이, 12일 오전 10시부터는 4강전과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