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매출 414억원… 전년 대비 24% 축소

웹젠, 1분기 매출 414억원… 전년 대비 24% 축소

기사승인 2019-05-10 19:14:50


웹젠은 10일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의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웹젠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24%, 62%, 40%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23%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81% 늘었다.

웹젠은 하반기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때까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방어에 우선하면서 퍼블리싱 신작 확보와 자체 게임개발 프로젝트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작들은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이다. 각 개발사들과 사업 일정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 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진들을 배치해 신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도 늘리고 있다.

웹젠은 이후 국내외 우수 개발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부터 인수합병(M&A) 등을 활용해 꾸준히 프로젝트를 늘려갈 방침을 밝혔다. IP(지식재산권) 제휴 사업 등 중국 파트너사들과 공조하는 사업과 관련해 현지 시장 상황의 변화도 주시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 사업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고 자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확보해 매출원으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들을 공고하게 준비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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