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가 대상 쌀 수매 4만5000톤까지 늘린다

CJ프레시웨이, 농가 대상 쌀 수매 4만5000톤까지 늘린다

기사승인 2019-05-14 09:03:05

CJ프레시웨이가 계약재배를 통한 쌀 수매 물량을 늘린다.

14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계약재배 농가에서 수매하게 될 쌀 물량이 약 4만5000여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쌀 소비량인 61㎏ 기준으로 제주도민이 1년 넘게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계약재배를 시작한지 4년만에 면적은 약 23배, 참여농가는 약 9배 늘어났다. 지역도 전남 익산, 충남 아산 등 기존 5곳에서 전북 고창, 충남 홍성, 공주 등 15곳으로 확대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양질의 원물을 확보함으로써 상품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초가이익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생산량이 증대된 만큼 CJ프레시웨이가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단순한 수매에 그치지 않고 계약재배 농가에 실질적 소득증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준화된 재배농법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생산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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