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전국 10개 권역 지자체 평가에서 4권역(통영‧거제‧남해‧부산)이 1위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권역 추가보조금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평가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목적인 권역별 연계관광 확대와 관광 산업의 질적 향상정도를 측정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을 10대 관광권역으로 나눠 각 테마를 설정, 지역특화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 동안 중점 추진 중이다.
시는 또 ‘남해안 여행라운지 조성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 대상지인 옛 신아조선소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여행자와 여행업종사자가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사업비로 지역관광 자생력을 확보하고 서부경남 KTX개통을 대비한 머무는 관광을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