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 전국 10개 권역 2018년도 평가에서 시가 속한 4권역(거제‧통영‧남해‧부산)이 1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권역 추가보조금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서울‧제주로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 분산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골자로,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4권역은 ‘남쪽빛 감성여행’이 테마다.
2018년 지자체 평가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했다.
시는 또 문체부 주관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사업(가칭)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은 조선경기 위축에 따른 지역경기 악화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중요 대안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4개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업해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 시가 권역연계관광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