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김해형 복지모델 개발을 위해 나섰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오는 31일 김해시여성센터에서 '김해형 복지모델 개발을 위한 거미줄 웰누리(Welfare-nuri) 사업 주민워크숍'을 개최한다.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ㆍ면지역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종합복지거점센터를 두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미줄 웰누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련됐다.
주민워크숍에서는 종합복지거점센터 현판 전달식, 2019년 거미줄 웰누리 사업안내와 아울러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재봉 교수를 초빙해 '주민역량강화 및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복지자원이 부족한 구도심 지역에는 김해시복지재단 운영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복지프로그램 운영, 읍면지역에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거점기관으로 두고 동아리활동 지원 및 주민조직화사업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운영된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상향평준화된 복지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중점으로 김해형 복지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