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내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어 조직을 구성하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상설협의체는 6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장에는 진선도 (사)거제도관광협의회장, 부회장에는 시의원 5명과 공원구역에 해당하는 일운‧동부‧남부‧둔덕면 4개면에서 각각 1~2명씩, 총 11명을 뽑았다.
상설협의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 건의사항과 각종 현안사항들을 세부적으로 나눠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환경부와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 등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설협의체는 주민들과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