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업(농공)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개시

밀양시, 산업(농공)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개시

기사승인 2019-05-24 10:11:14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8일부터 산업(농공)단지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2019년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3년간 매년 1억3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4개 산업(농공)단지(용전, 미전, 초동, 춘화)를 대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농공)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통근버스는 4개단지를 대상으로 5개 노선*을 지정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휴일 제외) 1일 2회(출근 1회, 퇴근 1회) 운행되며, 산업(농공)단지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밀양시청~용전·미전, 밀양시청~초동, 밀양역~춘화, 부산(덕천역)~용전·미전, 김해시청~용전·미전

그동안 사업대상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 문제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어 왔으며,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기업체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근로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불편해소와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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