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지역 농수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서부지역에 이어 미국 동부지역 시장 개척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변 시장은 지난 20일 미국 서부지역을, 지난 23일에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를 찾았다.
이곳에서 미국 내 한인 식품물류유통 분야 2위 업체인 승원유통을 방문해 거제시 우수 농수산품 수출입 협약을 맺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거제수출영농조합은 승원유통과 2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변 시장은 또 메릴랜드 백성옥 한인회장을 만나 거제시와 메릴랜드 한인회간 거제지역 농수산물 교류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교민은 물론 현지에서 거제 특산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변 시장은 “경남도와 30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메릴랜드주에서 거제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에 메릴랜드 주지사 유미 호건 영부인은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