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듀랑고’, 해외서 통했다… 누적 다운로드 1200만 돌파

넥슨 ‘듀랑고’, 해외서 통했다… 누적 다운로드 1200만 돌파

기사승인 2019-05-31 21:31:48

넥슨은 왓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듀랑고는 지난해 1월 국내 정식 출시 후 지난 15일 일본과 중국,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글로벌 출시 후 해외에서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국내 포함 누적 다운로드는 1200만을 넘어섰다.

특히 태국과 미국, 브라질, 러시아 지역에서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글로벌 출시 직후 태국에서는 양대 마켓 전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은 4.5점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넥슨에 따르면 해외 유저들은 ‘야생에서의 생존’이라는 게임 배경과 스토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고 게임 그래픽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추후 ‘워프러시 시즌3’, ‘무법섬 및 전투 개편’, ‘화산섬’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듀랑고에서는 오는 6월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등급 초기화권’과 ‘갈빛 페나코두스 탈’, ‘정장 외형장비’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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