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오스틴 강, “월급 적어 모델 부업”

‘요섹남’ 오스틴 강, “월급 적어 모델 부업”

기사승인 2019-06-01 08:27:48

셰프 겸 모델 오스틴강의 하루가 공개됐다. 

3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는 오스틴 강이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오스틴강은 새벽 4시에 부지런히 일어나 수산시장에서 요리 재료들을 구입하고, 서툰 한국어 실력이지만 처음 만난 사람들에 친근하게 다가가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오스틴 강은 “오늘은 해산물로 만든 신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런데 (오늘 요리가) 조금 빡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대체 누구에게 한국말을 배웠길래 말이 이렇게 거친 거냐”고 묻자 오스틴 강은 “god 박준형에게 배웠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좀 강한 분한테 배운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오스틴강은 헨리와의 깊은 친분도 공개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큰 도움이 됐다는 헨리에 대해 그는 “지하에서 이사 가는 것도 도와주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알려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오스틴강은 “한국에 왔을 때 가족도 없고 정말 힘들었다. 가족들이 헤어졌다. 집이 없으니까 돌아갈 수도 없었다. 힘든 시기에 요리에 집중했다. 이게 내 미래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12시간 이상 일해도 다른 사람보다 월급이 턱없이 적었다. 모델을 부업으로 했다. 힘들어도 요리하는 이유는 요리가 내 열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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